로보월드 2023에 다녀왔습니다.
저번주에 2023 로보월드를 다녀왔습니다.
부트캠프를 같이 했던 분들 중에서 절반이나 로봇관련 업체에 취업하시고, 그 중에 몇 분께서는 올해 로보월드에 참여하셨다는 소식에
올해도 로보월드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작년과 비교해서는 그렇게 유심히 둘러보지는 않았습니다.
1~2시간정도 시간이 있었고, 부트캠프 동기분들과 인사하고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시간이 금방 가버리더군요..
이 로봇은 에이로봇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반려로봇으로
저와 부트캠프를 함께했던 동기분이 만드신 로봇입니다.
머리를 쓰다듬으면 표정이 변하고, 강화학습을 통해서 MBTI가 변화한다고합니다.
또 신기했던 로봇은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주는 로봇팔이였습니다.
지금의 로봇커피는 종이컵을 자판기에 넣고, 빼고 손님에게 주는 일만 하는게 전부였는데, 이렇게 직접 핸드드립 커피를 내리는 모습을 보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연주하는 로봇이였는데, 재미있어서 찍어봤습니다.
현대 위아는 주차를 해주는 로봇을 선보였습니다. 자동차 바닥에 있는 로봇이 자동차를 들어올려서 좁은 자리에서 주차를 해냅니다.
밑에 QR(아르코마커?)가 있어서 정밀한 작업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저 로봇의 단점은 주차장 내부로 사람이 접근할 수 없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고
상용화보다는 보여주기 위한 로봇이 아니였을까 싶습니다.
다음은 코가로보틱스의 서빙고입니다. 여기도 저희 동기분께서 계시는 회사로
특징은 다른 서빙로봇이랑 다르게 천장에 별도의 표시를 할 필요가 없이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신기했던건 다음 사진인데요
서빙로봇 전면부에 디스플레이를 설치해서 가게에서 상품을 광고할 수 있게 하거나
광고를 넣어 수익을 낼 수 있게한 모델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 서빙로봇이 올해 로보월드에서 가장 아이디어가 좋은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아이들이라는 회사로 여기도 저희 부트캠프 동기분께서 일하고 계신 회사로
다음과 같은 로봇에 고객이 솔루션을 요청하면 그 솔루션을 해결한 후에 고객에게 납품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원하는 목적에 따라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로봇을 생산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외에는 2022년에도 봤던 로봇들이 많았어서 그 때의 충격은 없는 것 같았습니다.
비유하자면 아이폰 14에서 아이폰 15가 된 느낌?
올해 로보월드는 교육업체의 수가 많아졌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이제 로봇도 교육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트랜드를 알 수 있었습니다.
아마 다음 로보월드는 2025년이나 2026년에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멀기도하고, 당분간은 지금의 회사 업무에 적응을 좀 해야할 것 같아요.
아마 다른 자동차 전시회들을 한 번 가볼까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