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글로벌상생협력센터(GPC) 교육을 듣고 왔습니다.

교육을 들으려고 경주의 글로벌상생협력센터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현대자동차가 1차협력사 대상으로 교육을 하는 곳이에요
 
아침 9시40분까지 울산역(KTX)으로 도착하고
글로벌 상생 협력센터로 가는 버스를 탑니다.

 
그렇게 한시간 가량 가다보면,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고
왠 건물로 들어갑니다.
 
뭔 건물을 이렇게 크게 지어놓았는지..

 
그리고 바로앞으로는 바다 전망..

 
 
처음 도착하면, 출입증을 받는데요
글로벌상생협력센터를 돌아다닐때, 사용되는 출입증으로
강의실을 들어가거나, 숙소를 들어가거나 밥을 먹거나 할 수 있습니다.

 
출입증을 발급 받고 대강당에서 OT를 진행하는데요

대충 이런교육을 준비했고, 이런곳이고 저런곳이다
어떤게 있으니 힐링하다가라는 내용입니다.
 
 
그렇게 OT를 마치면 강의실로 입장합니다.
저는 FMEA에 대한 내용을 수강했습니다.
(FMEA : Failure Mode and Effects Analysis)
고장 형태 영향 분석이라는건데
 
우리가 설계를 진행하면서 발생할 고장요소를 미리 찾아내서
각각 위험도를 배정하고 이를 설계단계에서 모니터링하는 내용 입니다.
안전에 키워드를 맞춘 내용인만큼, 자동차 업계에서는 꽤 중요한 내용 중에 하나입니다.
 
교육 관련한 내용은 외부로 나가면 안되기 때문에
그냥..  생활에 대한 내용을 좀 적도록하죠
 
강의중에는 바라짜의 커피머신이 깔려있어서 언제든지 커피를 뽑아마실 수 있습니다.

(딱히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았던)
 
2박3일간의 교육이다 보니
숙소를 배정받았고
 
저는 오션뷰로 받았습니다..
엄청 좋았네요..

 
밤에는 이런 느낌

숙소는 정말 좋았네요..
 
 
 
밤의 글로벌상생협력센터는 대충 이런 느낌이고

 
5분정도 밖으로 걸어나가면 바다가 있습니다.
바다보면서 1시간정도 멍도 때리고 왔네요

 
숙소 옆으로는 비즈니스 라운지라고 해서
책도 있고, 카페처럼 의자랑 탁자 그리고 콘센트가 있습니다.
그래서 교육을 가서도 주간에 일어난 일들을 처리하느라고 11시까지 야근을 했네요..
 
 
그리고 영화도 보여주는데
두번째날밤에 테넷을 보여줘서 영화도 한편 봤습니다.

 
거기 있을 때는 쓸 내용이 많을 줄 알았는데
막상 집에와서 찍은 사진들을 보고 있으니까 올릴만한 사진이 없네요
밥은 매끼니마다 찍었고
졸린몸을 이끌고 아침도 다 챙겨먹으면서 사진을 찍어왔는데
한 번 보시죠..
 
대기업은 원래 다들 이렇게 밥을 주나 생각이 들정도로 
잘 나옵니다..
(남양 연구소 밥은 이정도는 아니라던데..)
 
첫날 점심 (첫끼)

쌀국수와 나시고랭? 그리고 만두
너무 맛있었음..
그리고 메뉴도 점심은 한식과 양식을 고를 수 있습니다.
 
첫날 저녁

오징어 제육 볶음과 핫윙
 
 
둘째날 아침
아침은 조식뷔페형식으로 제공됩니다.

아침부터 종류별로 먹을 수 있다면 다 먹을 수 있습니다.
 
둘째날 점심

함박스테이크와 무슨 파스타
 
 
 
저녁은

급식으로 먹던 참치비빔밥
그리고 이번에는 바다를 보면서 먹었습니다.
 
 
마지막날 아침

아침도 바다를 보면서 먹었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먹은 음식

맛있던데.. 
음식이름이 머스타드크림치킨그릴드 라는데
치즈넣은 크림스프에 비벼먹는 맛이였음
 
 
힐링 제대로 했네요..
5월초에 교육을 받아야하는게 있어서 한 번 더 가야하는데
기대가 됩니다.
 
맞아 그리고 신기한 로봇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청소로봇이였어요

 
바닥을 잘 청소하던데
신기해서 찍어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밥도 맛있었고
교육도 유익했고
시설도 좋았다
 

 
글을 적고나니.. 밥자랑 하는 글 같은데
오늘은 이쯤하죠